술을 채워놔야지 마음이 편안해 지는 나...
또 한바가지 시킴. 응 다 먹어줄게~
택배샷.. 뭐 대충 열댓병 정도 샀다.
이 포스팅 자체를 두달 뒤에 하는거라 맛이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기억을 더듬어 작성해 봐야겠다.
(이번에는 가격 정보도 적어보았다. 할인가도 섞여있음..)
실제로 금, 토, 일 3일동안 전부 다 해치웠다.
막걸리는 원래 내 취향이 아니긴 한데,
내가 또 관악구 주민이기도 하니까 관악산 막걸리 라는걸 한번 사봤다.
[과천도가 관악산 생막걸리]
알콜도수 6% / 막걸리 / 구입가 7,120원
가성비 나쁘지 않고 달지 않았던 맛이라 그냥 가볍게 먹기 좋았다.
[배상면주가 호랑이가 사랑한 단감 - 호감]
알콜도수 6% / 과실주 / 구입가 3,700원
역시나 과실주인만큼 달다... 단감이 들어간 과실주
단 술을 선호하진 않지만 무슨바람이 들어서인지 이번에는 단술을 몇개 사봤다.
뭐 그냥 음료수같이 꿀떡 꿀떡 넘어가는 과실주!
[배혜정도가 로아 19도 화이트]
알콜도수 19% / 증류주 / 구입가 8,700원
로아는 예전에도 포스팅 한 적이 있는데 그때도 정말 맛있다고 남겼음.
실제로 술집에서도 여러번 사먹은 좋은 술.
아카시아 벌꿀이 들어간다고 하네?!
구수한 맛이 일품이고 목넘김이 아주 부드럽다!!
주변에 소개 시켜줘도 다들 좋아하던 술이다 ㅎㅎ
배혜정도가 짱!
[배혜정도가 부자 막걸리 10도]
알콜도수 10% / 막걸리 / 구입가 4,900원
나 이정도면 배혜정도가 좋아하네...
사실 맞다. 로아를 좋아해서 나에겐 이미지가 좋은 도가.
역시나 막걸리를 선호하진 않지만, 10도짜리 막걸리가 궁금해서 사봤다.
감미료가 없어 달지 않아 나에게는 안성 맞춤이었다.
[고헌정영농조합 동학 1987]
알콜도수 13% / 청주 / 구입가 3,420원
친구중에 청주를 좋아하는 애가 있는데
내가 먼저 먹어보고 소개해 줄까 하고 한번 시켜본 청주
역시 청주답게 향이 좋았고 일반 증류주보다 낮은 도수라 부담없는 맛.
[착한농부 밀담 17]
알콜도수 17% / 증류주 / 구입가 3,600원
단수수로 만든 증류주!
역시 증류주들은 실패없다 ㅎㅎ
격도 맛도 무난한 증류주!
지금까지 먹은 술 중간점검
[배상면주가 심술]
알콜도수 12% / 탄산주 / 구입가 2,850원
[애피소드 상그리아 스파클링 와인]
알콜도수 3.5% / 스파클링와인 / 구입가 3,700원
[착한농부 아삭]
알콜도수 17% / 증류주 / 구입가 5,600원
[배상면주가 느린마을 증류주]
알콜도수 16.9% / 증류주 / 구입가 3,130원
위 네개는 개별적으로 찍어둔 사진이 없어서 ...ㅎ
심술이랑 스파클링와인은 역시 나에겐 음료수
아삭, 느린마을도 전부 걍 자주 먹는 증류주들이다.
[왕지케양조장 제주 탐라주]
알콜도수 20% / 증류주 / 구입가 6,300원
흠 이때부터 쫌 취한거 같은데? 기억 잘안나는데
어쨌든 증류주면 다 좋다 ^^
[해치소주]
알콜도수 22% / 증류주 / 구입가 11,400원
레이블이 너무 이뻐서 구매를 안할수가 없는....
해치소주는 미국인이 만드는 증류식 소주 양조장 "토끼소주"와 수제 맥주회사 "고릴라브루잉"이 만든 소주란다..
그냥 너무 이뻐서 다 먹고도 병 안버리고 냅뒀음
점점 늘어나는 술병 ...ㅎㅎ
점점 고조되는 안주...
[댄싱사이더 댄싱파파 애플사이더]
알콜도수 7% / 과실주 / 구입가 5,900원
당연히 맛있지 엄여스~
증류주들 사이사이마다 음료수마냥 마셔주면 좋다 ㅎㅎ
[문경주조 폭스진]
알콜도수 25% / 증류주 / 구입가 15,240원
이번에 구매한 술 중에 알콜도수도 가장 높고 가격도 가장 비싸다
그래도 국내산 진을 이정도 가격에 먹을수 있다는건 너무 좋은일..!
삼일동안 마신 술 떼샷으로 마무리~!!
우리나라 전통주들이 날로 날로 발전해서 세계적으로도 승승 장구 하길 바란다!
이상 술과 전통주를 사랑하는 술쟁이였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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