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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프로술꾼

[담금주만들기] 딸기담금주 만들어서 선물로 ♥


하다하다 이제 담금주까지..ㅋ

금주 아니고 담금주..^^

달달한 술을 좋아하지 않는 나.. 선물용으로 딸기 담금주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나는 야매인생이기 때문에 정확한 용량으로 담그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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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딸기 취향껏

담금전용 30% 소주 (높은 도수를 사용해도 중화된다고 한다. 또 보관에 용이하다.)

설탕 취향껏

담글용기(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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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간단한 준비물. 누구나 만들수 있어욤 ^^^^^^^^



포스팅 할 생각이 없었기에 과정 샷은 없지만 아주 쉬우니까 텍스트로 설명할게요.


* 딸기 담금주 만들기 *

유리용기를 증기소독이나 열탕 소독후 잘 말려둔다.

싱싱한 딸기를 깨끗하게 씻고 물기를 제거한다.

용기에 딸기를 취향껏 넣는다. (너무 많이 넣으니까 너무 향이 강했다. 1/3 정도만 넣는것을 추천)

설탕을 취향껏..! 딸기 넣는 중간중간 넣어도 되고 한꺼번에 넣어도 상관없다. (많이 넣지 않을것)

담금전용 소주를 부어주고 공기가 통하지 않게 패킹해 둔다

최소 3주정도가 지나면 딸기를 건져내고 담금주를 숙성시킨다.



2주가 지난뒤 빨갛게 딸기색이 우러나고 있다.

벌써 맛있어보여!



드디어 기다리던 3주차!

딸기를 빼기전에 참지못하고 ㅜ 한잔..

세상 너무달다 윽.. 달달한 술을 싫어하는 나에겐 윽..

바로 소주로 갈아타버림



딸기를 빼내고 숙성 시키기 위해 작은 용기에 담았다.

커피거름망을 사용해 불순물을 걸러내고 나온 최종 딸기 담금주.

색이 너무 이뻐. (유리용기는 모두 소독후 사용)



적은 시간과 비용으로 만들 수 있는 이쁜 담금주.

주변에 술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런 선물을 주는것도!

거의 원액 수준으로 달기때문에 소주에 희석해 먹는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다.



이것은 이미 같이 만들어둔 야관문주.

벌써 친구들 사이에서 예약이 꽉차있다 ㅎㅎㅎ

아직 야관문약초가 많이 남아서 조만간 또 담궈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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