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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프로술꾼

[와인] 헤드라인 랑혼크릭, 쉬라즈 2019

하루에 와인 두병 까는 그런 사람 본 적 있나요?

네 접니다.

콜롬비아 크레스트 먹다보니 맛있네? 

어쩔 수 없이 ~~ 한병 더 까야지

 

와인냉장고를 뒤적뒤적 해보니 저번 세븐일레븐 행사 때 사뒀던 헤드라인 와인이 보였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를 한거 같은데, 처음 먹어보는 와인...

내 최애 품종이 쉬라즈라 망설임 없이 구입했는데 평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다.

 

 

 

헤드라인 랑혼크릭, 쉬라즈 2019
[ HEADLINE Langhorne Creek, Shiraz 2019 ]

생산국: 호주(Australia)
생산 지역: South Australia
품종: 쉬라즈(Syrah/Shiraz)
생산연도: 2019
맛과 향: 자두, 바닐라, 나무, 삼나무, 오크
당도: 낮은 당도
산도: 조금 높은 산도
바디: 조금 무거운 바디
타닌: 중간 타닌

 

생산자 노트


전체적으로 진하게 붉고 가장자리에는 검은 빛이 띠고, 자두, 라즈베리, 향신료, 삼나무, 초콜릿, 바닐라의 아로마가 느껴지며 입 안에서는 검은 과실, 향신료의 느낌이 부드럽고 풍부하며 밸런스가 좋고 타닌의 부드러움이 인상적인 와인이다. 90% 프렌치, 10% 아메리칸 오크통에서 30개월간 숙성했다.

 

-

 

개인적인 맛평가

우선 쉬라 품종은 내가 다 좋아해...

그 꾸덕하고 끝에 단맛이 스치는 그 묵직한 맛..

검붉은 와인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나쁘지 않은 맛.

하지만 딱히 기억에 남지 않은 것으로 보아 그렇게 인상 깊은 맛은 아니었나 보다.

데일리로 급할 때 먹으면 딱 좋겠다!

 

 

안주로 먹은 감자칩

라 아부 엘라 니에베스 (La Abuela Nieves) 감자칩

니에베스 할머니 감자칩이라는데...
할머니 감자칩 많이 구워죠

 

 

할머니 인심 최고.. 짜릿해

아주 건강한 감자칩의 맛이다.

감자 본연 그대로의 맛이랄까...

 

 

다음 안주는 ~~

체리 할아버지(Cherry Grandfather) 누가들

오늘 할머니 할아버지 열 일한다.

 

 

헠헠 이 누가 누구 거야

 

 

누가 크래커... 정말 맛있고요

대만 갔을 때 미미 누가 크래커 10박스 산 게 갑자기 떠오르네...

무려 한국에서 미리 예약 전화까지 하고 갔었는데...

미미 크래커보단 확실히 맛이 덜한데 그래도 누가 크래커는 말해 뭐해!!

 

 

다음 조져질 놈 누구?

누가 캔디!!! 네 이놈!!

부드러운 누가 속에 아몬드가 콕콕 박혀있다.

 

 

고오급진 누가 맛

진짜 풍미가 장난없다..

크래커 보다 훨씬 맛있어!

생각보다 달지 않은 맛에 앉은자리에서 순삭 할 뻔했다.

 

많이 많이 사서 주변 사람들한테 나눠줬더니 다들 맛있다고 해서 뿌듯했다.

할아버지~ 앞으로도 열일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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