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부경대 술집] 식사, 술안주 모두 만족시키는 존맛탱 브라이언키친 2호점

오늘은 농투산이 제 3호 유부 탄생...

친구의 결혼식이 있어서 서울에서 부산까지 하.....진짜 힘들었다.

아침부터 버스 놓칠까바 전력질주해서 겨우겨우 타고, 

문현역 근처에 식장이 있어서 사상역으로 가야하는데

부산에서 버스는 잘 안타다 보니까 모르고 노포동으로 끊은거.... 아 ㅎㅎ

노포에서 문현까지 택시로...ㅋㅋ

차비아끼려다가 뱅기값 나왔다. 아침부터 멘붕 으아...

식을 무사히 마치고 친구들이랑 뒷풀이를 하러 경성대/부경대로 출바알~!

경대 너무 많이 바껴서 넘나 신기했다... 

내가 다닐땐 구렸는데 ㅜ 1

0년도 전이네 그러고 보니 새삼 

이른시간이라 친구들 끼리 어딜갈까 하다가 브라이언키친 2호점으로 결정!

이곳은 식사류인 카레, 덮밥, 스테이크, 파스타, 등 점심먹으러 와도 좋을만한 곳 인것 같다.

판매중인 와인의 종류도 매우 다양한 편이라 분위기 있는 데이트장소로도 손색없을듯...!

그래서 난 이곳을 밥집이라고 해야할지 술집이라고 해야할지 고민...

난 술먹으러 왔으니까 술집이라고 할래~

우리는 식장에서 식사하고 왔으니까 간단안주와 주류를 먹겠어요

7명이라 단체 테이블에 앉아서 주문 후 내부 구경

인테리어는 블랙&화이트로 되어있었고

초록색의 파릇한 식물들로 포인트를 준 느낌이었다.

악 ㅋㅋ 근데 저 파란색? 저거 뭐나 저게 벌레? 날파리 잡아주는 기계같았는데

가끔가다가 크게 딱! 딱! 소리가 나서 깜짝 깜짝 놀랐다 ㅋㅋ

깔끔하고 이뿌

요렇게 테이블 셋팅도 이쀼

안주 두개와 와인을 우선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금방 나왔던것 같다.

메뉴판을 못찍어와서 메뉴이름을 모르겠다 흑 아쉬워라

와인잔 먼저 셋팅해주셨다~

바틀을 하나만 시켜서 맛만보고 빨리 쏘주로 넘어가야지

원래 낮술이 제일 맛있는거 아니겠니

와인을 시원하게 얼음에 동동

난 정말 와알못

술은 좋아하지만 와인은 정말 1도 모를..

알럽 쏘주.. 보드카... 진... 데낄라

술은 또 독주가 제맛이지

이승진 ㅋㅋ 팔에 흰천 올리는거 어디서 좀 봤는지 티슈를 올리고 앉았다.

그래놓고 와인 따르는 폼좀 보소ㅜ 

아부지 약주 따라주는거냐고 ㅋㅋㅋㅋ

보다 못한 희정이가 시범 보여줬다.

와인은 저렇게 레이블이 보이게 따라야한다며?! 

거 신기한거 하나 배웠다잉 ㅋㅋ

나중에 유식한척 써먹어야지

특훈받고 다시 도저언

별안간 콸콸 ;;;;;

그러는 사이에 안주가 나왔다.!!

고기, 새우, 파인애플, 양파, 파프리카, 오징어인가 한치인가 들어가있고

단짠단짠 맛이나는 소오-스에 버무려져 나왔다.

오 맛있어 오

저 위에 있는것들을 요기 또띠아에 싸서 먹으면 띠용!! 맛있어!!!!!!!!!

뭐야모야모야~!! 당연히 맛있지 모야

소스 네가지와 할라피뇨도 같이 나온다! 저렇게 두개가 세트 메뉴였다!

왼쪽에는 기본으로 제공되는것 같은 나초&치즈소스!!

자 안주까지 나왔으니 한잔 해야지?!?!

아 그리고 인원이 많다 보니까 또띠아가 모자랐는데

사장님께 말씀드리니까 저거 그대로 한판을 더 주셨다.. 감동

짠- 성훈이 결혼을 축하하며

성훈없는 성훈이 피로연 ㅋㅋㅋㅋㅋㅋ

결혼은 훈이가 하고 재미는 우리가 보는중

두번째 메뉴도 등장!

치즈플레이트에 하몽이랑 살라미가 추가된 메뉴였는데 이름이 ㅜㅜ

아무튼 와인+치즈 사랑아입니까 뭐 두말하면 잔소리지 모 ㅎㅎ

크으으으 내가 치즈 너무 좋아해

근데 더 많았으면 좋겠다

다음에 치즈장사 해야지 늙으면

치즈집 사장님이랑 결혼해야지

한참먹다가 두개만 시킨게 좀 그래서 하나더 시켰다

짬뽕크림파스타? 맛인데 이거 존맛 ㅠ 우동사리 존좋

애들이랑 와 맛있다고 난리난리 ㅋㅋ 이것도 두그릇에 나눠서 서빙해주셨다!

사리 추가도 공짜로 해쥬심!!! ㅠㅠ

아무런 정보도 없이 들어간곳인데 7명 모두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당!!

기회가 된다면 (다음번에 결혼할 누군가가 있다면...) 다시 와보는걸로!!!

으아 부산살고싶다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