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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7' 홍콩

[혼자가는 홍콩 자유여행] 넷째날. 마카오 에그타르트/ 빅버스투어/ 커피아카데믹스/ 스피아지아(Spiaggia)/ 홍콩역사박물관



17. 12. 10

 

네번째날.. 여태껏 중에 술이 취해있지 않은 날 이다.

빅버스 투어를 가야하니까 취하면 곤란해



[숙소] -[익스프레소(EXpresso)] - [센트럴페리] - [리펄스베이] - [스탠리] - [센트럴페리] - [홍콩역사박물관] - [숙소]


 

 

 난 애초에 마카오에 들어갈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마카오 타르트는 포기 해야 하는가 했었는데..

숙소(코즈웨이베이)근처 카페인 익스프레소에서 

마카오타르트인 '로드스토우 (Lord Stow's)'의 에그타르트를 아침마다 공수해 와서 판다고 한다. 

땡 잡았다!

 

[익스프레소(EXpresso)]



먹고나서 급하게 찍은사진 ㅎㅎ

완전 맛있다ㅠ 타이청보다 훨 나아.. 정말

로드스토우 에그타르트 꼭 드세요

열개 먹을걸 그랬다. 왜 네개만 산거야...?

늦게가면 중국인들이 쓸어간대요. 일찍가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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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프레소 영업시간 : 07:00 ~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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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빅버스 타러 가볼까요!!


[센트럴페리-빅버스정류장]



출처 : http://eng.bigbustours.com/hongkong/

빅버스 투어는 총 4가지가 있다

레드투어/ 블루투어/ 그린투어/ 야간투어

나는 그중에서도 그린라인투어를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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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투어(에버딘&스텐리 투어) 루트

​센트럴 페리 - 피크트램 터미널 - 오션파크 - 리펄스베이 - 스탠리비치로드  - 리펄스베이 - 에버딘 - 성요한성당 - 센트럴 페리

소요시간: 약 2시간 30분

배차간격: 30분

운행시간: 09:45 ~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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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버스 탈때 꿀팁은

다들 맨앞으로 가라고 하는데...nonono

2층 계단 바로 뒷좌석이 짱인거 같다.

올라올때 앞에 이어폰 챙겨서 올라오면

자리마다 음성가이드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국어 음성은 5번 채널



 너무 높아서 걍 찍어본 건물~

빅버스 이제 출발합니데이~

아.. 참고로 빅버스에 한국인 짱많았다



바람이 엄청나게 부는 관계로

강제 쪽진머리로 구경 할 수 밖에 없었다 ㅠ

바람이 많이 부니까 바람이 싫으면

맨 앞자리로 가셔요.. 난좋아욤

선글라스도 꼭챙기세요!

면세에서 산 카린 선글라스 이쀼

 

달리고 달리다가 피크트램, 오션파크를 지나

리펄스베이 도착

 

[리펄스베이]



뭔가 계속.. 약간 부산같아 보이긴하지만

해변자체가 깨끗한 느낌! 역시 부촌~

요 위에 있는 사진에 곡선으로 된 저 건물은 홍콩에서 가장 비싸다고? 들었다

그리고 저 건물 가운데에 큰 구멍이 뚫려 있는데

사람들이 왜 집값도 비싼데 뚫어두느냐고 했더니, 그곳은 용이 지나다니는 구멍이라고 했다..! 홓

아! 그리고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외국인도 참 많았움

 

[커피아카데믹스]



스탠리에 오면 이것을 꼭 먹어야한다는데

후추커피가 유명한가보다

난 몰랐다 그냥 라떼먹었는데

그냥 라떼맛이었다. 분위기빨로 존맛

아침에 샀던 에그타르트랑 같이 먹었더니 굳!

커피아카데믹스는 소호/ 완차이/ 센트럴/ 침사추이/ 스탠리 점이 있으니 가까운 지점에가서 먹어도 좋을것 같다~!



스탠리 구경을 끝내고~

리펄스베이로 가기위해 빅버스를 기다리는데

너무 안와서 주변을 좀 걸어봤다

페라리 매장인가



홍콩 택시 넘넘 귀엽다 ㅋㅋ

홍콩은 차선이 우리랑 반대~

 

[스탠리]



그린라인 투어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

사람들도 다 행복해 보이고 신나보였다. 가족단위도 많고!!

뭔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곳 이라고 할까..

큰 쇼핑몰도 있어서 쇼핑하기에도 안성맞춤

쇼핑몰에서 걸어나오면 이런 풍경

배고프니 점심을 먹어야지!?

나의 목적지는 사진에 보이는 노란 차양막

 

[스피아지아(Spiaggia)]



노란차양막 안이라서 그런지 사진도 노랑♥



뉴질랜드 립아이와 생맥주를 주문했다

사이드로는 매쉬드포테이토랑 브로콜리?

바람 솔솔불고 기분좋은 음악이 흘러나오고

나는 여기서 맥주와 스테이크를 먹고있고

정말 꿈만같은 순간!

스테이크에 맥주두잔해서 200홍딸 정도



좋은건 크게크게 두번 봅시다

살살 녹는 스테이크 따흐흐흑 배고파

 

식사를 마치고 기분좋은 발걸음으로 돌아가볼까

다시 빅버스는 리펄스베이 - 에버딘(어부마을) - 성요한 성당을 거쳐 센트럴로 돌아왔다!

이제 할일은 어제 가지못한

홍콩역사박물관 가기!



페리를 타고 침사추이로 넘어가는길~!

가는길에 탐자이 원난 누들을 가려고 했는데 배도 안고프고 시간도 어중간해서 그냥 바로 박물관으로 갔다

 

[홍콩역사박물관]

박물관은 무료로 관람 할 수 있고

안내? 해주는 사람들이 곳곳에 계셨다.

아주아주 큰 박물관이었는데, 생각보다 잘되어 있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구경했다.

구경하느라 사진은 거의 없다 ㅜ

그래도 뭐 눈에 담았으니!



박물관 중간에 소원 나무가 있었는데

한국어는 보이지 않았다 ㅎㅎ

나도 소원을 적었지

세계평화/ 남북통일/ 가족건강/ 부자

꼭 다 이루어지길 바라며...



그나마 찍어둔 사진이 이런것들!

어린애들은 좀 무서울수도 있겠다 ㅎㅎ

 

어휴 힘들다

이제 집 가야지~

 

후기를 쓸 생각이 없었던 여행이라

사진을 많이 찍지 않은게 조금 아쉽다

원래 사진을 많이 찍는 편이 아니기도 하고...

 

숙소에 들어가기 전에 웰컴마트에서

간식과 맥주를 여러개 사들고~

침대에 누워서 블루걸 홀짝거리며 잠들었다.

아으 한국 가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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