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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음식 리뷰

[신림역 술집] 안주가 존맛인 이자까야!!! 이자까야진 잊지마..! 이름 뭐라고?!


오늘은 개빡치는 월요일~♥

출근과 동시에 퇴근을 외치는 오늘

비오는 날에는 집에 그냥갈수 없자나요...

신림동은 내 나와바리니까~~

예전부터 점찍어뒀던 이자까야진을 가보기로했다.

워낙 소주만 먹다보니까 친구들이랑은 이자까야를 가지 않아서..ㅜ 남친들고 감..^^



이자까야진은 지하 1층에 있는데.. 그래서 사람들이 잘 모르는거 같다 ..

왜 존맛인데.. 제발 알아주라...

아무튼 비가 오고 있었고.. 입구에 있는 메뉴판 함찍어봤당 ㅎㅎ

적당한 가격! 꼬치는 저렴해서 혼술각이다 증말



영업시간은

평일 오후6시~새벽2시 / 주말 오후6시~새벽5시

일요일은 영업을 안하네요 흑흑



지하로 내려가는길에 벚꽃이 만개했넴

오늘(월요일) 8시에 방문했는데 두테이블이 차 있었다.



적당한 자리에 앉아서 매뉴 주문!

와큐스테이크랑 고구마튀김 주문 ㅎㅎ

아니 ㅋㅋ 이자까야와서 고구마튀김 주문하는 사람 첨봤네..(박한별 너)

너무웃겨 고구마튀김..ㅋ

술은 생맥주 한잔과 참이슬후레쉬, 토닉워터!




자리에 앉아서 인테리어 구경충

전체적인 분위기는 약간 어두웠고 시끄럽지 않아서

분위기가 있어서 연인끼리 데이트할때나 

친구들끼리 2차,3차로 오기에 적당한것 같았다.



별안간 의자를 왜찍었냐면 ㅎㅎ

한별이는 의자가 너무 맘에든다고 했다.

삐걱삐걱 소리가 나지 않는 고급의자라며

너무 마음에 든다고 ㅋㅋ 별... ㅋㅋㅋ



기본으로 제공되는 안주?

미역줄기같은거에 땅콩쏘스인거 같았는데 고소하고 맛있었다.

옆에는 고추짱아찌인가.. 새콤하고 맵고



안주가 나오기 전 먼저 술 등장

당연히 첫잔은 원샷이겠쬬?!

근데 저 기포.. 거의 토닉워터 지분 99%



이래놓고 자기는 소주없이 못산다고 허세..

하... 너란아이 손이 섬섬옥수구나...



아니 근데 사장님 이거 모에요?

골든벨인가? 저게 왜있지? 물어보고싶었는데

안주가 나와서 이성상실했다.




와규스테이크 먼저 등장

갸악 - 생각보다 비쥬얼 넘 죽여주고요

사진 찍어야하는데 먼저 먹을뻔 했다 ㅜㅜ

부드러운 와규에 알싸한 와사비,

달달하고 짭쪼름한 소스가 감칠맛을 더했다.

진짜 왠만하면 맛집이라는 말을 꺼려하는 편인데 진짜 너무 맛있어서 놀랬다.



와규 스테이크에 양파랑 버섯 올려서

아니 버섯이 너무 맛있어.. 더주세요



곧이어 고구마튀김 등장

접시가 커서 양이 작아보이네.. 접시 왕큼



이것보쇼 스테이크 접시도 왕큰데

고구마튀김 접시는 더 왕큼 ㅋㅋㅋㅋ



고구마 덕후 박한별...

고구마 찍어달라고 들이밀어서 함 찍어줌



고구마 튀김을 시키면 요기에 꿀을 주심

꿀에다 고튀찍어먹으면 을매나 마싰게요~



나무 장작같이 나온 고구마 튀김샷

직접 턱턱 썰어서 튀겨주시는것 같았다.

매우 크고 두껍... 위에는 달달짭쪼름한 가루.. 몰까





이것은 순삭 샷...

술집 들어온지 30분만에 그냥 순삭..

배고픈건 아니었는데 왜죠...ㅋㅋㅋㅋㅋ

여기서 그만먹을까 하다가 안주가 넘 맛있어서

크림야끼우동을 추가 주문을 했다.



사장님이 서비스라며 주신 것

순두부인가? 뭐지... 한별이랑 한입먹고..?!

뭐지 두부 아닌데 뭐지? 어.. 맛있는데

첨먹어보는 맛인데? 하면서 사장님께 물어봤다.



사장님 이게 몬가요? 했더니

모찌리도후 라고 하셨다....

달달하고 쫀득한 찹쌀 반죽 같았다. 신세계

한별이가 집에서 똑같이 만들어준다는데.. 기대안해



모찌리도후 먹고있는데 크림야끼우동 왔당

또 접시가 왕크네용 ㅋㅋㅋㅋㅋ


당황 게가 들어있음



왕큰새우도 두마리..

새우같은 인간이 되고싶다.. 맛있는 인간



베이컨도 들어있구~

꾸덕한 크림소스가 일품!!!

한별이는 원래 맛있다고 말 잘 안하는데

여태 신림역 술집중 가장 안주가 맛있다고 했다.

거의 눈물났다.. 얘는 내가 데려가면 다 맛없댔거든..



아직 술집에 들어온지 1시간도 안됐는데

소주1병 다먹어버림.. 물론 나혼자^^



빠질수 없는 순삭샷 ㅋㅋ

거의 마셨다.. 

둘다 피곤해서 들이마시고 바로 집으로 ㅋㅋ

폭풍같은 저녁식사였다 증말

안주도 맛있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귀엽게 쳐다보고있는 푸 ㅋㅋ

푸야.. 잘묵었다 또올게

진짜진짜 맛있었다! 비록 체험단으로 방문하긴 했지만,

안주도 맛있고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했다.

주말에 동생이랑 또 방문할 예정! 맛없는 곳은 재방문 하기 싫다.

이자카야진은 정말 신림동 주민이랑 꼭 가봐야할 술집이라고 생각한당 ㅎㅎ

(그리고 사장님이 무척 젊으셔서 깜놀.. 나도 사장하고 싶다) 

-돼지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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