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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음식 리뷰

[영등포 술집] 이런 날씨에는 시원한 맥주를~ 영등포수제맥주집 외국포차!


토욜에 동생이랑 점저겸 맥주나 먹을까하고 어딜갈까 알아보던 중!

영등포역 근처에 있는 수제맥주집을 가기로 했다.

가게 이름도 특이한테 외국 포차..ㅎㅎ 특이행

동생이랑 가는거니까 시끄러운 가게도 가기 싫고~ 

소소하게 노가리나 까면서 대화 할 수 있는 곳으로 정했당!


영등포역에서 조금만 걸어들어오면 있는데 

입구에서는 LED가 있는데 ㅎㅎ

와인, 크래프트비어, 소주.. 저게 뭐라고 이렇게 감성적 ㅋㅋ

후... 포스팅 하는와중에 생맥 묵고 싶네.. (지금 캔맥먹는중)


내부는 아담하고 어둑어둑하니 분위기 있는 느낌

2인용테이블과 3~4인용 테이블, 단체테이블..

이른시간인데도 두테이블이 차 있었다~!

이른 시간이라 가게는 비어있었는데 우린 2인석으로...ㅠ

골목식당에서 봤는데..! 그래두 먼저온 손님을 편하게 앉히는게 꿀팁이랬다 ㅎ



인테리어가 아기자기하고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다.

샹들리에 내방에 달고 조명켜서 술먹고 싶다. 분위기있게ㅋㅋ

가게 분위기 자체는 조용조용하고 어두워서 커플들끼리 많이들 오는 것 같았다.

(음식을 먹는중에도 3~4팀 더 왔는데 모두 커플... 좌절...)



메뉴판에 미니 LED조명이 달려있다 ㅎㅎ 귀욥.

아마 내부가 어두워서 그런것 같았다. 이런 센스 좋아요 b

천연치즈만 사용하고 오직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로만 조리한다고 적혀있었다

수제맥주집 답게 생맥주와 수제맥주가 매우 많았는데 찍어둔 사진이 날아가 버렸다 ㅜ

와인도 있었는데 와인은 영 내취향이 아니라 패스

우리는 베이컨치즈피자(15,900원)랑 명란크림파스타(13,900원), 수제맥주 한잔씩(각 5,900원) 주문!

 


그릇이 아기자기~ 

기본안주로 나초랑 방울토마토를 셋팅해 주신당.

모야 도마도.. 채소 안먹을거양. 헤비한거 먹을거라구



가장 먼저 나온것은 맥주. 크 역시 맥주는 생맥이여~

동생의 아는 오빠가 여기 회사에서 일했다구 했는데...

플레티넘 뭐시기였나 ㅜㅜ 아이고 내 기억력 ㅠㅠ



명란크림 파스타 등장

어흙 배고파 빨리 먹어야징. 마구마구 먹어야지ㅜ

명란을 아주 막막 비벼가지고 ㅜㅜ



둘다 아무것도 안먹고 간거라 진짜 흡입...

일반 파스타 면이랑 다르게 좀더 두껍고 통통했다

명란+크림 맛 없을 수 없는 조합~! 함냐함냐 풀 치워 나 안먹어 풀


혀로 설거지 샷 킼키킄킄ㅋ


동생이 맥주 안먹는다구해서 내가 뺏어먹기

아니 내가 술을 먹고 싶었던게 아니라 술을 버릴 수는 없잖어 (뻔뻔)



동생이랑 수다 떨다가 보니 금세 피자 베이컨치즈피자 등장~!

떠먹는 피자라고 했는데~ 오버쿡 된 느낌이었다.

탄건 아니지만 떠먹진 못했고 그냥 찢어 먹었다! 

맛있는 것들의 조합 ㅎㅎ



먹다보니 나는 술이 모자라서 하나 더 주문했당

블랑~! 나는 사실 맥주보단 소주를 좋아하는데, 맥주중에서는 블랑이 최애..

진짜 너무 맛있는데... 생맥이라니.

나 블랑 생맥첨먹어봐 ㅜ 근데 가격 사악.. 8,900원.. 그래 너란아이

맛있으면 됐어.

맥주가 아니야 이건 생명수라고! 새겨들어 생명수!


친구들과의 약속이 있어 오랜시간은 있지못하고

한 시간 정도 있다가 갔는데 역에서도 가깝고 분위기도 나쁘지 않아서

조용한 술집을 좋아한다면 이곳을 들려보는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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